Dreamer's Diary (몽상가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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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후기 - 2015년 이후로 금연 중

금연후기 - 금연 백일차. 드디어 100일

Dollar Tree 2015. 11. 27. 16:04

 

안녕하세요.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지난 여름 끝자락에서 시작된 저의 금연이 드디어 백일을 맞이했습니다.

사실 3달이지만 90일이나 100일이나 다를 게 없잖아요.

생에 두번째로 금연 백일을 달성했다니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껏 금연을 시도하며 어려운 일도 많았고 담배를 피워버리고 싶은 충동도 많았지만 꾹 참은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이었습니다.

가족들의 건강과 나의 건강을 생각하며 참은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사실 백일이나 되었지만, 아직까지 담배냄새가 좋습니다.

건강에 무해하고 가족들의 건강에도 해를 끼치지 않으며 냄새까지 좋은 담배가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피울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런 담배는 없죠.

그래서 계속 끊고 있습니다. 물론 저런 담배가 생긴다고해도 다시 피울 생각은 없습니다.

...아직은...말이죠.

 

지끔까지 금연 후기를 쓸 때마다 벌써 3일, 벌써 1주일, 벌써 한 달... 이런식으로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그런 생각은 변함이 없으나 마음가짐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그리고 용돈계좌의 잔고가 달라짐이 눈에 보입니다. 기쁩니다. 벌써 제가 부자가 된 듯한 기분입니다.

이 글을 읽는 그 누구라도 제 후기에 힘을 얻어 금연을 시도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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