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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토익(TOEIC) 900점 이상 고득점 취득기

Dollar Tree 2019. 6. 18. 00:54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본격적으로 자랑을 좀 하려고 포스팅을 합니다.

자랑질이라고 나쁘게만 보지 마세요. 이 외에는 자랑꺼리가 별로 없는 사람이니 좋게 좋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ㅋㅋ

제가 오늘 자랑할 꺼리는 영어시험인 토익(TOEIC) 성적입니다. 직장 다니면서 공부를 나름 열심히 하여 학창시절 머리가 쌩쌩할 때도 얻지 못 했던 960점이라는 고득점을 하게 되었었죠. 그럼 지금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평소 영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영어를 좋아하고 공부를 꾸준히 하기도 했고요. 

영어권 나라에 유학을 가기위해 정보를 마련하거나 어학연수를 알아서 잘 찾아가는 부지런함이 없었기에, 영어권 나라에 단 한번도 가진 못했지만 국내에서 여러 매체와 서적을 통해 공부를 해왔습니다.

첫 직장을 얻기 전 영혼을 끌어모아 취업준비를 하느라 겨우 900점을 넘긴 적이 딱 한 번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영어에 손을 놓아버렸죠. 업무에 필요한 정도만 겨우 유지하는 정도로.. 그 때가 10년도 넘었네요.

공부에 손을 놓으니 영어가 잘 안 들리고 눈에 잘 안 들어오더군요. 회사 내부적으로 진행한 토익에선 800점을 넘기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나쁜 성적을 받고도 자극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보니, 목표없이 직장생활을 하며 방황하는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힘이 없고 추하더군요. 그래서 영어 공부를 다시 해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자신감을 얻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영어를 선택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영어를 잘 하면 주변에서 좀 알아봐주고 저도 자랑질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후 저는 바로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토익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회사에서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위하여 여러 유명 강의를 제공하고 있었거든요.

 

어떤 과정을 선택할까 하다 평소 LISTENING 보다는 READING에서 점수가 많이 깎이고 그것도 후반부에 문제가 많았기에 READING PART 7을 먼저 신청하였습니다.

간만에 하는 영어공부는 재미와 좌절을 동시에 느끼게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다시 공부를 시작하며 느낀 감정은 취준생이던 학생시절보다는 확실히 재미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담이 없어서겠죠 ㅋㅋ

공부에 조금 재미가 붙으니 업무를 시작하기 전 10분간 PART 7의 지문 몇 개를 풀고,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사이버강의를 수강하고, 업무를 마친 후 집에서 간단히 영어공부를 하는 것도 피곤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READING은 PART 7부터 PART 5까지 사이버강의를 역순으로 수강을 하였고, 그 후에는 LISTENING을 신청하였는데, 강의 신청 후 수강은 모두 재생속도 1.5배로 진행하였습니다.

LISTENING을 1.5배로 수강한 이유는 실제 시험 시 여유를 느끼기 위해서 였습니다. 

한 두번만 1.5배로 수강을 하니 그 이후로는 전부 다 잘 들리더군요. 실제로 시험과 같은 속도에서는 조금 지루한 감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래놓고 몇 개 틀린건 안 자랑 ㅠㅠ)

이렇게 반년 넘게 사이버 강의를 수강하고, 개인적으로 단어를 외우고, 독해 문제집을 푼 결과~ 2016년 11월 시험에서 960점이라는 고득점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토익 960점 고득점

이 점수가 나오는 날 저는 회사에 연차를 내고 잠시 볼일을 보러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갔었습니다. 

가서 볼일을 보다 대기시간이 길어져 근처에 있던 컴퓨터에서 뉴스를 보다 번뜩 생각이 나서 성적을 확인했더니 제가 예상치도 못했던 점수가 나왔더라고요. 정말 저도 많이 놀래서 혹시 컴퓨터 화면이 이상한가 싶어 스크롤을 열심히 하고 두 번, 세 번 화면을 확인한 기억이 납니다. 기분이 좋더군요^^

 

암튼, 저의 이번 자랑을 정리하면

1. 예전에 영어를 좋아했지만 직장 다니며 공부에 손을 놓고 있었다.

2. 뭔가 하나 해보고 싶어서 좋아했던 영어공부를 시작하였고, 직장인이라 회사 업무에 치이는 생활 속에서도 짜투리 시간을 내어 공부했다.

3. 회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사이버강의(무료지만 전부 이름있는 명강사들 강의)를 들으며 큰 돈을 들이지 않고 공부를 했다. 학원도 안 다녔음.

4. READING은 약한 부분을 위주로 공부했고, LISTENING은 강의를 들을 때 실제 시험을 대비하여 1.5배속으로 강의를 들어서 LISTENING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5. 좋은 점수가 나왔다. 960점. 토익 960점 ㅋㅋ 상위 3프로 ㅋㅋ 아싸 ㅋㅋ

6. 나 어학연수 경험 없음 ㅋ

7. 지금은 저 점수가 만료됨 ㅠ.ㅠ

이정도가 되겠군요.

자랑질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영어를 잘하고 싶고 토익 성적을 올리기 위하여 고민하시는 분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글을 읽고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시어 모두 좋은 성적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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