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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s Diary (몽상가의 일기)
콕스타 에어프라이어 12L 대용량 실제 사용 후기 : 글라트 쉬니 프리미엄 KSEAF-4000 본문
콕스타 에어프라이어 12L 대용량 실제 사용 후기 : 글라트 쉬니 프리미엄 KSEAF-4000
Dollar Tree 2020. 12. 30. 02:24
독일에서 온 필수 가전, 콕스타 글라트 쉬니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 사용기, 리뷰 KSEAF-4000
며칠 전 우리집 필수 가전인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품절현상을 일으켰던 5.2리터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퍽!하는 소리가 나며 연기를 뿜었고 제 집의 차단기도 내려가 버렸습니다......
아마 제품 후면의 열기 배출구가 벽에 가로막혀 과열이 되며 고장이 난 것 같았어요.
수리를 위해 분해를 해보니 열선 쪽에 결선이 생겨 열선은 뜨거워지지 않고 공기순환용 팬만 돌아가더군요.
고치고 싶었지만 재주가 없는 관계로 요즘 새로 나오는 오븐형의 대형 에어프라이어 새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수 많은 제품 중 고르고 고르다 독일의 가전회사 콕스타에서 나온 '글라트 쉬니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 KSEAF-4000'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광고를 보니 콕스타(Kochstar)라는 회사는 1904년 독일에서 설립된 주방기기 전문 업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느 정도 주방 가전에도 기술이 있겠다 싶었어요. 그리고는 조금 더 심층 검색을 해보았고, 제가 구매한 KSEAF-4000의 이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KSEAF-3000 제품도 꽤 괜찮은 가격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에 믿음이 갔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KSEAF-4000의 가격은 20만원 중반대로 보이지만, 중소 판매 사이트 한 두 군데에서 20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검색되네요. (2020년 12월 말 기준)
사실 처음에는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나 422 에어프라이어 등과 같은 인지도가 더 높은 제품들이 눈에 띄었지만, 제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항목을 저울질해가며 비교를 해보았고 심사숙고 결과 콕스타 글라트 쉬니 프리미엄 KSEAF-4000이 저와 맞는 것 같아 주문을 했습니다.
저의 이번 포스팅은 제 돈으로 구매 후 사용한 콕스타 에어프라이어 KSEAF-4000이라는 제품의 구성 첫인상, 사용 후 느낀 이 제품의 장단점, 그리고 이 제품으로 조리한 음식의 맛과 추천할만한 제품인지 개인적 의견을 적는 순서로 진행할까 합니다.
1. 제품의 구성 및 첫인상
제품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본체, 망 바스켓 3개, 회전구이통(통돌이), 기름받이 트레이, 로티세리 꼬치 (로티세리는 에어프라이어 내부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며 조리가 되는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로티세리 포크, 포크 집게, 상부 열선 보호커버, 간단한 설명서입니다. 레시피 북은 따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레시피 북이 있어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는 편이라 저는 없는게 더 좋았어요.
이 제품은 로티세리 기능이 있는 제품이고 이 기능 활용을 위한 회전구이통과 꼬치, 포크 등을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옵션으로 따로 추가금을 받고 파는 제품도 있는데 콕스타 에어프라이어는 기본 제공하네요. 물론 제품 판매가격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추가금을 받고 파는 에어프라이어가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품의 첫인상은 아주 크다~였습니다. 기존의 이마트 에어프라이어와는 차원이 다른 크기였어요. 용량 자체가 12리터로 기존 제가 쓰던 5.2리터 제품의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니 당연하겠지만... 제 예상과 다르게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처럼 따로 자리를 넉넉하게 만들어야 될 정도였어요. 제품 설명에는 너비 X 깊이(길이) X 높이 순으로 31.8 x 35.6 x 38.2(cm)라고 나와 있습니다.
저는 충분치 않은 식탁 위와 주방의 공간 속에서 어디에 둘까 고민하다 결국 거실 한 구석에 따로 수납장을 만들어 넣는 것으로 결정을 했어요. 아래 사진에서 에어프라이의 아래의 장이 제가 따로 만든 수납장입니다.
예전에 나무로 필요한 가구를 만들고 남은 목재와 폐가구를 분해하여 모아둔 목재로 이틀에 걸쳐 공간에 딱 맞는 맞춤가구를 만들고 올려두었어요. 참고로, 에어프라이어가 동작 중에 많이 뜨거워지니 과열 방지를 위해 좌우와 앞뒤로 15cm씩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설명서에 적혀 있습니다. 특히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후면 열기 배출구는 절대 막아선 안 됩니다.
크기 외에 첫인상은 생각보다 예쁘고 디자인이 심플한 듯 세련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마감이 나쁘지 않아 만족스러웠습니다. 구매 전 다른 여러 제품을 검색할 때 보니, 특정 제품에는 유난히 뚜껑이 삐뚤어진 경우가 많고 커버를 닫았을 때 본체와 커버에 눈에 띄는 유격이 생겨 잘 닫히지 않는다는 후기를 봤었거든요.
본체 외의 구성품인 망바스켓과 기름받이, 통돌이와 로티세리 등의 구성품도 마감이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망으로 된 구성품이 아주 부드럽진 않았지만, 헐렁하거나 손이 벨 정도의 날카로운 부분이 없는 것은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이 부분도 많이 걱정했던 부분이었거든요. 왜냐하면 타제품 검색 시 트레이나 바스켓을 설거지할 때 손을 베거나 피가 났다는 리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로티세리 꼬치와 포크는 제품 목적 상 (당연히) 날카롭기 때문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2. 사용 후 느낀 이 제품의 장점과 단점
제품이 도착하고 맞춤장이 완료 되자마자 공회전을 20분 정도 시키고(이건 타제품의 리뷰에서 다들 하기에 저도 해보았습니다 ㅋㅋ) 닭가슴살을 회전구이통에 넣어 로티세리 기능을 활용하여 요리해보고 삼겹살 꼬치구이를 해보았어요.
장점
1. 조용하다. 처음 가동을 하였을 때 기존 제가 쓰던 제품과 비교하여 너무너무 조용해서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거실에 켜져있는 티비소리가 더 크게 느껴지네요. 다른 제품을 많이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조용함은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2. 조작이 편하다. 기존 몇몇 제품들은 여러가지 요리 모드가 있으면 버튼 하나를 여러번 눌러 모드를 바꿀 수 있는데 반해 이 제품은 화면에서 요리모드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바로 해당 모드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타 제품들은 위와 같은 화면에서 치킨 요리모드로 가고 싶으면 모드변경 버튼을 5회 눌러야 하는데, 이 제품은 치킨모양의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바로 치킨 요리모드가 진행됩니다. 당연히 이렇게 되어야 하는 기능이라 생각했지만 이런 간단한 기능도 구현하지 못한 제품들이 많더군요. 타제품 비교하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예컨대 요리모드가 16개인 제품은 마지막 요리모드에 들어가기 위해 모드변경 버튼을 16번 눌러야 한다는 리뷰가 많더라고요.
참고로 화면 하단에 있는 세 개의 버튼 중 왼쪽이 조명, 가운데가 전원, 오른쪽은 로티세리(회전) 기능 버튼입니다.
3. 마감이 뛰어나다. 이 장점은 위에서도 적었습니다만 제품 자체의 마감이 좋아서 삐걱거리거나 유격이 많아서 벌어진 부분이 없고, 구성품도 마감이 뛰어나면서 위험할 정도로 날카로운 부분이 없는 점은 아주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꼬치와 포크, 그리고 꼬치를 꽂는 철판에는 날카로운 부분이 있지만 이 부분들은 날카로워야 하는 부분이거나 눈에 쉽게 띄므로 충분히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트레이나 바스켓에서는 날카로운 부분이 전혀 없어서 안전하게 설거지가 가능했던 것이 장점입니다.
4. 열선보호 커버가 있다. 열선을 보호하는 커버가 있어 음식물이 열선에 닿아 화재가 발생하거나 연기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적은 점도 큰 장점입니다. 에어프라이어의 편리함 중 하나는 에어프라이어가 돌아가는 동안 사람들은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 사용자가 다른 일을 하거나 신경을 못 쓰는 동안 화재나 연기가 발생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죠. 열선 보호 커버가 그런 위험을 낮춰준다고 생각해요. 타제품 중에 하부 열선이 있는 제품도 있는데, 화재와 연기 예방의 차원에서 저는 하부 열선이 없는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거든요.
5. 조명 버튼과 투명 유리커버로 확인이 쉽다. 조명 버튼을 누르면 약 10초간 조명이 켜지고 커버의 유리를 통하여 음식이 얼마나 익고 있는지 언제든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가 기존에 쓰던 제품은 유리 커버가 아니었던지라 음식이 조리되는 모습을 보는게 즐겁더군요 ㅋㅋ 그리고 조금 덜 익은 것 같으면 커버를 열 필요없이 시간을 추가하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니 좋았어요!
6. 요거트 및 건조 기능 사용 시 최대 8시간까지 조리 설정이 가능하다. 낮은 온도에서 진행되는 요거트 기능이나 건조기 기능 시 최대 8시간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시간이 설정되는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더라고요. 건조기능이라도 한시간씩 계속 돌려줘야 하는 제품들이 많이 보이던데 8시간까지 설정되는 것도 콕스타 에어프라이어의 분명한 장점입니다.
7. 내부가 플라스틱이 아니다. 음식을 조리하는 내부가 플라스틱이 아니고 모두 스테인레스 스틸이거나 유리인 점이 장점입니다. 참고로 커버의 유리는 따로 떼어내어 세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장점은 여기까지 하고 단점을 말해보겠습니다.
단점
1. 조리 종료 시 비프음(삐삐~)이 너무 길다. 조리가 완료되면 삐~삐~하며 꽤 큰 소리로 비프음이 울리는데, 약 10회 가량 울립니다. 3~5회라면 딱 적당할 것 같은데 10회 가량 지속되니 은근 신경이 쓰이고 처음 사용할 때는 혹시 고장이 나서 경고음이 이렇게 많이 울리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리가 끝나면 비프음이 두 번 정도 울렸을 때 코드를 뺍니다...ㅋㅋ
2. 커버의 연결부가 왠지 파손에 약해 보인다. 커버를 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열리는데 힌지(연결부) 부분이 그렇게 강한 것 같지 않아 실수로 열린 상태에서 커버에 아래 방향으로 약한 충격이라도 가해지면 금방 파손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제가 느낀 단점은 이걸로 끝입니다. 아직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AS는 어떻게 되는지, 얼마나 친절하고 정확하고 빠르게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고장은 잘 나지 않는지 등의 내용은 알 수 없었기에 현재 제가 느끼는 단점은 이게 전부입니다.
억지로 다른 단점을 찾자면 통돌이 세척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다는 것을 꼽을 수 있겠지만, 이 부분은 이 제품의 단점이 아니라 망으로 된 통돌이 자체의 특징이라 생각되므로 참고용으로만 적어두겠습니다. 통돌이는 꼭...기름이 흐르지 않는 음식에만 사용하시고 절대로 실로 짠 수세미나 털 혹은 보풀이 잘 일어나는 수세미로는 닦지 마세요... 감자튀김 데울 때 혹은 군밤 만들때나 사용하시고 육즙이 많이 흐르는 고기 요리에는 사용을 비추합니다.
3. 조리한 음식의 맛과 추천 여부
저는 제품 구매 후 닭가슴살 통돌이구이와 삼겹살 꼬치구이, 그리고 반건조 오징어구이를 해먹어 보았어요. 반건조 오징어구이는 사진을 못 찍어서 닭가슴살 통돌이구이와 삼겹살 꼬치구이만 적겠습니다.
닭가슴살구이는 통돌이에 닭가슴살 여덟 덩이 정도를 넣고 치킨모드와 로티세리(회전)기능을 사용해 요리를 했어요.
통돌이에 닭가슴살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L 면의 철봉을 에어프라이어의 왼쪽 구멍에 넣고 R 면의 철봉은 에어프라이어 오른쪽 거치부분에 올립니다.
그리고 치킨모드 누르고 로티세리 버튼 누르면 알아서 온도와 시간이 설정되며 돌아가요.
결과물은 아주 만족스럽고 맛 있었습니다. 속이 촉촉하고 겉은 바삭해서 좋았는데, 음식 양과 취향에 따라 조리 시간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저는 5분 정도 더 시간을 추가해서 돌렸어요.
그 다음은 삼겹살 꼬치구이를 먹었어요.
꼬치에 삼겹살을 꽂은 후 꼬치거치대에 고정하고나면 로티세리바(철봉)에 나사로 고정해줘야 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스테이크 모드 버튼과 로티세리 기능 버튼을 눌러 조리를 시작 했습니다. 저는 바삭한게 좋아서 기존 스테이크 기능 기본설정보다 5분 정도 더 돌려줬어요.
영상에서는 삼겹살이 커서 바닥에 다 쓸리네요 ㅋㅋ 열선까지도 닿을 크기의 고기지만 열선 보호 커버가 있어 안심하며 조리를 지켜보았습니다.
잘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가동되는 소리가 너무 조용해서 아이들의 대화가 더 귀에 들어오는군요.
삼겹살 꼬치구이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꺼낸 직후에 아주 많이 뜨거웠지만 물로 쇠 부분만 식히고 꼬치를 하나씩 들고 먹으니 더 맛있었고요 ㅋㅋ 삼겹살 꼬치구이 해드실 분들 중간에 대파 넣는거 진짜 강추해요. 파 향이 은은하게 풍기면서 달달한 맛도 나고 식감도 바삭해서 정말 맛있어지네요.
삼겹살 구이 후 기름이 튄 정도인데 커버의 유리를 분리하여 세척하고 기름받이와 열선커버만 꺼내 세척하니 금방 깨끗해졌습니다.
이제 이 포스팅의 결론입니다!!
콕스타 글라트 쉬니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 KSEAF-4000 의 만족도는 별 5개 중 5개네요.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꼭 강력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이 후기는 제가 며칠 동안 고심하며 제품을 선택한 후 제 돈으로 구매하고 제 손으로 직접 요리를 해보며 적은 진심 가득한 후기입니다.
12L 내외의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선택 시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쿠팡에서 판매중이니 아래에서 현재 가격도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내 돈으로 사고 만족한 제품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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