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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이야기 - 복잡 다양한 시계의 종류! 크로노그래프? 문페이즈??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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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이야기 - 복잡 다양한 시계의 종류! 크로노그래프? 문페이즈??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Dollar Tree 2021. 4. 5. 11:16

평생 시계에 문위한이었던 제가 막상 관심을 가지다보니 시계 종류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툴워치, 드레스워치, 필드워치, 다이버워치, 레이싱워치, 파일럿워치,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무브먼트, 수동 무브먼트, 디지털시계, 퍼페추얼캘린더, 문페이즈 등 이름도 너무나 생소했죠.

 

머리 속으로 정리도 할겸 구글 검색을 통하여 아래와 같이 분류를 하며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저의 이번 포스팅은 폰터스워치스와 워치랭커의 기사를 참고하여 작성 하였습니다.

(https://www.pontvswatch.com/blogs/watches/types-of-watches-a-brief-guide-for-new-watch-enthusiasts, https://watchranker.com/types-of-watches/)

 

제가 디테일이 떨어지는터라 워치나 와치, 혹은 시계라는 단어를 마음대로 혼용할 예정입니다 ㅋㅋ

모두 다 손목시계만을 의미하며, 남성시계를 주로 다루는 점 참고 바랍니다.

 

1. 디스플레이에 따른 분류 - 아날로그, 디지털, 하이브리드

 

아날로그(Analog) 시계는 우리가 흔히 보는 시분초침이 있는 시계입니다.

시분초침을 시계의 핸즈(Hands)라고 하는데, 많은 이들에게 어린 시절 고난이었을지도 모르는...시계 보는 법을 공부(?)해야 하는 시계입니다.

 

 

 

 

디지털(Digital) 시계는 숫자로 시간을 표시 해주는 시계입니다. 대표적으로 CASIO 사의 지샥(G-SHOCK)을 들 수 있고,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 같은 스마트 워치도 디지털 워치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또 따지고 보면...스마트워치는 그냥 스마트워치라고 분류를 따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능상의 차이가 너무 극명하게 나기 때문입니다.

 

 

 

 

하이브리드(Hybrid) 시계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계가 통합된 시계입니다. 시분초침과 디지털 숫자창 혹은 LCD창이 있어 아날로그 감성도 가지면서 디지털시계의 다양한 기능도 사용할 수 있는 시계입니다. 하이브리드 시계도 카시오사의 지샥(G Shock)에서 나오는 다양한 시계들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디스플레이에 의한 구분 외에 조작법이나 시계를 보는 방식에 따라 터치 시계(스마트워치)나 손의 촉감으로 시간을 알 수 있는 Tactile watch(택타일 시계)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택타일 시계는 이원코리아에서 만드는 브래들리가 매우 유명합니다.

 

 

2. 무브먼트에 따른 분류 - 쿼츠(Quartz), 수동(Manual), 오토매틱(Automatic), 스프링 드라이브(Spring Drive)

 

쿼츠 시계는 수정시계 또는 전기시계인데 일반적으로 배터리로 굴러가는 시계입니다.

Quartz의 뜻은 결정형이 뚜렷한 석영(수정, 크리스탈)입니다. 쿼츠 시계는 수정(크리스탈) 발진기를 가진 시계를 말합니다.

 

왜 수정을 시계에 넣어서 만들었는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쿼츠(수정)에 배터리 전압을 가하면 일정한 진동수로 수정이 진동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수정의 진동을 시계 내부에 심어진 IC칩이 32,768Hz(헤르츠)를 1초로 계산하여 모터를 구동시켜 시계가 움직이는 것이라 하네요. 이 32,768Hz가 바로 전압이 가해진 수정의 일정한 진동수라고 합니다.

 

쿼츠 시계는 오토매틱 시계에 비해 정밀도가 높습니다. 오토매틱 시계의 오차는 하루에 5~20초 정도인데 반해, 쿼츠 시계는 한 달 오차가 10~15초 정도입니다.

 

이렇게 오차가 적은 이유는 시계의 1초를 만드는 진동수의 차이인데, 쿼츠시계의 진동수는 32,768Hz이고 오토매틱 시계는 일반적으로 4Hz 정도입니다. 만약 시계를 차고 다니다가 외부 충격으로 인해 1Hz만큼의 오류가 발생했으면 오토매틱 시계는 1/4초만큼 오차가 생기고 쿼츠 시계는 1/32,768초만큼의 오차가 생기게 되죠. 그래서 쿼츠는 정확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쿼츠는 정확도 외에도 무브먼트의 구조가 단순하여 내구성이 좋고 저렴하며 생산성이 좋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유지비용도 1년이나 2년에 배터리를 한 번씩 갈아주면 끝입니다. 교체비용이 2만원 정도라고 봐도 저렴한데, 스스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면 배터리 비용 5천원만 있으면 유지관리는 끝!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쿼츠시계는 1970년대 쿼츠 파동을 전 세계적으로 일으키게 되었고 그 결과 많은 오토매틱 시계 제작사들이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하네요.

 

 

 

 

기계식 시계는 시계를 움직이는 동력을 태엽(main spring)에서 기계적으로 얻어 움직이는 시계로 태엽을 일정시간 안에 감아줘야 동력이 생기는 시계를 말합니다.

손목시계에서 말하는 기계식 시계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매뉴얼 시계이고 다른 하나는 오토매틱 시계입니다.

둘의 차이는 팔의 움직임으로 메인 스프링을 감아주는 로터(Rotor) 유무입니다.

매뉴얼 시계는 로터가 없어서 크라운(Crown, 용두)를 직접 손으로 돌리며 시계 내부의 태엽을 감아야 합니다. 동력이 유지되는 시간을 파워리저브(Power reserve)라고 하는데, 파워리저브가 36시간인 무브먼트도 있고 80시간, 혹은 그 이상까지 지속되는 무브먼트가 있습니다. 

 

 

 

 

오토매틱(Automatic) 시계는 기계식 시계 중 하나로, 팔의 움직임으로 로터가 움직이고 메인 스프링이 감기는 시계입니다.

기계식 시계의 정밀도는 하루 오차 5~20초로 쿼츠 오차에 비해 매우 큽니다. 

쿼츠에 비하여 장점이라면 메인 스프링의 힘으로 돌아가기에 쿼츠 시계에 비해 시계 내부의 기어를 움직이게 하는 토크(회전력)가 높습니다.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언뜻 보면 구조가 복잡하지만, 시스루 케이스백을 가진 오토매틱 시계는 로터가 돌아가며 태엽을 감고 밸런스 휠이 움직이며 기어를 움직이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뛰어나며, 로터가 돌아갈 때 나는 차르륵 소리와 기계식 시계 틱톡틱톡 하는 소리가 매력적입니다.

 

 

 

 

스프링 드라이브는 그랜드세이코에서 사용되는 무브먼트인데, 쿼츠와 기계식 시계의 장점을 모아 고안된 무브먼트라고 합니다.

이 무브먼트는 기계식 시계들처럼 메인 스프링으로부터 에너지를 얻기에 배터리가 필요 없다고 하네요.

 

오토매틱 시계처럼 메인 스프링이 감기고, 스프링이 감김에 따라 시계가 동력을 얻는데 '트라이 싱크로 레귤레이터'라는 부품으로 메인 스프링이 풀리는 속도를 제어하여 초침이 정확하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특징으로는 쿼츠의 정확성과 기계식 시계의 강한 토크, 그리고 기계식 시계와 같은 부드러운 초침의 움직임인 것 같네요.

 

 

 

 

3. 다이얼과 배젤에 따른 분류 - 필드 워치, 드레스 워치, 다이버 워치, 레이싱 워치, 파일럿 워치

 

이들 대부분의 시계가 툴 워치(Tool watch)에 속합니다.

도대체 툴 워치가 그래서 뭐냐라고 스스로 물어본 적이 많은데, 저는 실용적인 디자인특정한 기능을 가졌고, 요즘은 특정한 기능을 위하여 찬다기 보다는 캐주얼한 옷차림에 잘 어울리며 데일리 유즈에 적합한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설명 - 다이얼이란 시계의 인덱스와 시분초침이 놓여진 시계의 얼굴판을 말하며, 베젤은 시계 케이스의 다이얼 바깥쪽을 둘러싼 부분을 말합니다.)

 

필드 워치(Field Watch) - 과거 군인들에게 지급되던 시계로 전장에서 사용 가능하기 위해 내구성이 좋고, 가독성도 좋고, 적당한 방수기능과 적당한 야광기능을 가진 시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이얼은 보통 블랙 혹은 카키 등 어두운 계열이 많아요. 요즘은 밝은 다이얼을 가진 시계도 많이 나오더군요.

필드워치는 디자인이 심플하고 예쁘고 내구성도 좋아서 데일리 워치로 선호한다고 합니다.

해밀턴(Hamilton)사의 카키 필드 모델 디자인이 일반적입니다.

 

 

 

 

드레스 워치(Dress Watch)는 정장이나 예복 등의 복장에 어울리는 시계입니다. 댄디댄디~

셔츠 소매 속에 들어갈 정도로 두께가 얇고 깨끗한 다이얼에 간결하고 정교한 핸즈로 정장과 잘 어울리며 세련된 디자인을 가집니다. 

디자인을 심플하게 하기 위해 초침이나 날짜창을 없앤 시계들도 볼 수 있습니다.

왠지 사무직 혹은 전문직이 찰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지닌 시계라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죠.

파텍필립의 칼라트라바가 드레스 워치 중에 제일 예쁩니다. 진짜 고급지고 이쁩니다. 

 

 

 

 

다이버 워치(Diver Watch)는 유명한 롤렉스 서브마리너(Rolex Submariner)로 대표할 수 있는데, 말 그대로 전문 다이버용 시계입니다.

잠수부들을 위한 시계라서 방수성능이 뛰어나고 잠수 시간을 위한 회정 가능한 베젤이 있으며, 물 속에서도 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야광 성능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통 용두가 방수성능을 위해 고무 가스켓과 스크류다운 방식의 잠금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시계별로 다르지만 100m에서 1000m, 혹은 그 이상의 방수 성능을 가진 시계도 있고, 감압실을 이용하는 전문 다이버를 위해 헬륨 배출 밸브가 달린 모델도 있습니다.

유명한 시계로는 롤렉스의 서브마리너, 오메가 씨마스터, 블랑팡의 피프티패덤스 등이 있습니다.

제 최애 시계가 바로 오메가(Omega)의 씨마스터 300 제임스본드 리미티드 에디션(Omega Seamaster 300 James Bond Limited Edition)!! 아래 그림의 금색 버젼에 한동안 빠져있었습니다. 

 

 

 

 

레이싱(Racing) 워치는 일반적으로 랩타임을 재기 위한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가지며 베젤에 평균 속력 측정용 타키미터(Tachymetre or Tachymeter)가 들어간 시계를 말합니다.

 

타키미터는 베젤에 500, 400, 350, ..., 60까지의 숫자가 빼곡하게 입력되어 있는데, 1km를 주행을 한 후 초침 위치에 따라 측정 대상의 평균 속력을 알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러니까, 속력을 재기 시작하고 1km 지점을 지나는 순간에 초침이 가르치는 베젤의 숫자가 150이면 대상의 평균 속력이 150km/h라는 것이죠.

유명 모델로 롤렉스의 데이토나(Daytona), 태그호이어의 까레라와 모나코,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가 있습니다.

 

 

 

 

파일럿(Pilot) 워치는 파일럿을 위한 항공용 시계이며, 비행을 하며 다른 시간대를 움직이는 파일럿을 위하여 듀얼타임(Dual time) 기능이나 세 가지 시간대를 알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간 시계(GMT)도 있습니다.  

 

야광 성능이 준수하고, 높은 가독성을 위해 인덱스 숫자가 큰 시계가 많습니다. 비행장갑을 끼고도 편하게 용두를 돌릴 수 있도록 크라운이 큰 것도 특징입니다.

B-Uhr(비유렌이라고 읽음) 디자인이 유명합니다. 비유렌은 A타입과 B타입이 있는데, 지금도 여러 브랜드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유명 모델로 글라이신(Glycine)의 에어맨(Airman)이 있습니다.

글라이신 에어맨의 초기 모델은 12시간계가 아닌 24시간계를 가집니다. 베젤을 통하여 두 가지 시간대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델은 GMT 시계를 롤렉스보다 1년 일찍 내놓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4. 추가 기능에 따른 분류 - 크로노그래프 워치, GMT 워치, 문페이즈(Moon Phase) 워치, 데이앤나이트(Day and Night) 워치

 

크로노그래프(Chronograph) 워치스톱워치 기능이 포함된 시계입니다.

용두 옆에 스톱워치 가동을 위한 버튼이 있고, 다이얼에 보조 다이얼이 두세개 더 있습니다. 쿼츠 기반이 아닌 오토매틱 무브먼트라면 일반 시계보단 당연히 비쌉니다. 부품이 많이 추가 되니까요.

 

 

 

 

GMT 는 두 가지 이상의 시간대를 표시할 수 있는 시계입니다. 그리니치 평균 시간이란 뜻의 Greenwich Mean Time을 따서 GMT라고 부릅니다.

 

베젤을 활용한 듀얼타임 기능을 가지는 시계도 있고, 추가적으로 GMT 전용 핸드가 있어서 세 번째 시간대도 표시할 수 있는 시계도 있습니다. 

GMT 시계는 파일럿이 아니어도 많은 유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월드컵이나 올림픽 혹은 유럽축구 생중계 볼 때 아주 유용합니다 ㅋㅋ

유명 모델로 롤렉스 GMT 마스터 모델과 글라이신(Glycine)의 에어맨이 있습니다.

 

 

 

오오...펩시

 

 

 

문 페이즈 워치(Moon Phase)는 달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계입니다.

다이얼 속에 달의 모습(문페이즈)을 나타내는 보조 다이얼이 있어서 고급지고 스페셜한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낮과밤...? 데이앤나이트? 워치(Day and Night)는 문페이즈와 유사한 보조 다이얼이 있으나, 낮(해)과 밤(달 or 별)을 보여주는 시계입니다.

 

 

 

 

5. 컴플리케이션(complication)에 따른 분류 - 퍼페추얼 캘린더, 애뉴얼 캘린더, 리피터

 

컴플리케이션은 비싼 시계에 들어가는 고급 기능을 말합니다 ㄷㄷ

유명 시계사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워 매우매우 비싼 시계에 넣는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ㄷㄷㄷ

 

퍼페추얼 캘린더(Perpetual Calendar)는 정확한 날짜를 알려주는 시계입니다.

날짜만 알려준다고 하지만 고급 기술에 들어가는 이유는 각 달마다 날의 수가 다른 달과(31일이 있는 달과 30일 밖에 없는 달, 그리고 28일 밖에 없는 2월달과 4년에 한번씩 2월달이 29일이 되는 달 포함) 윤년까지 알아서 계산해 주기 때문입니다.

퍼페추얼캘린더 기능은 기계식 시계에 추가하기 어려운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추가되는 순간 가격이 더 비싸집니다.

 

지금 시점에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이 들어있는 시계를 사신다면, 2100년까지는 날짜를 임의로 수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지금 차고 있는 시계는...두 달에 한 번씩 날짜를 맞춰줘야 하는데......

 2100년 이후에는 한 번 수정을 해야 합니다. 이 것은 100년에 한 번씩 윤년이라도 2월 달의 날 수가 28일이 되어야 한다는 율리우스력(지금 우리가 사용중인 달력)의 특징 때문입니다.

 

 

 

 

애뉴얼 캘린더 워치는 퍼페추얼 캘린더처럼 달에 맞게 날짜를 자동으로 계산하여 주지만 윤년의 계산은 하지 않는 시계입니다.

즉, 30일 밖에 없는 달과 31일이 있는 달을 자동으로 계산해주지만, 윤년에는 2월 말이나 3월 초에 날짜 조정을 해야 하는 시계입니다.

 

리피터는 시계 내부의 공을 쳐서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이 포함된 시계를 말합니다. 공은 종이랑 비슷한 것인데 치면 소리가 나는 부속이에요.

 

시간을 소리로 알려주니 시각장애인에게 유용한 시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시계제작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선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계라 생각합니다.

시간을 알려주는 공 소리와 분을 표현하는 공 소리를 다르게 하여 지금이 몇 시인지 표현할 수 있는 시계입니다.

 

 

 

 

6.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워치(퍼페추얼 캘린더나 리피터 등의 기능이 세 개 이상 들어간 시계)

 

초고가(10억 ㄷㄷ)의 시계인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은 파텍필립(Patek Philippe)의 그랜드 마스터 차임과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의 셀레스티아 애스트로노미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3600이 있습니다.

 

수 십가지의 기능이 한 시계 안에 들어가 있는데 바쉐론 콘스탄틴의 시계는 총 23가지의 기능을 포함합니다.

 

 

 

 

7. 수집 상태에 따른 분류 - 비터 워치(Beater watch), 그레일 워치(Grail watch)

 

이 분류는 별로 쓰이지 않는 분류인데, 비터 워치는 막...아니....데일리 워치로 주로 사용하는 시계입니다.

그리고 그레일 워치는 성배(그레일)처럼 아주 귀한 시계를 말합니다.

 

저는 파텍필립, 브레게, 바쉐론 콘스탄틴이나 아랑게운트죄네와 같은 제작사의 컴플리케이션 시계 정도라면 그레일 워치라 부르고 평생 차지 않고 보관만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레일워치는 주관적인 분류라 자신에게 정말 소중한 시계가 있다면 그레일 워치라고 보면 되겠죠.

 

여기까지 제가 생각하는 시계 종류를 정리했습니다.

기준에 따라 더 많이 혹은 덜 나눌 수 있겠지만 이정도면 대부분의 시계를 분류 했다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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