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er's Diary (몽상가의 일기)

요즘 코로나로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집안에만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마스크 끼고 산책만 하기는 지겹고, 아파트 놀이터나 광장에서 배드민턴을 치자니 바람에 셔틀콕이 이리저리 날려 제대로 놀 수가 없더군요. 뭘 해야 가족들과 재밌게 놀 수 있을까 고민 중 코스트코(Costco)에서 윌슨 패밀리 테니스 세트(Wilson Family Tennis Set)를 발견하고는 바로 구매해봤어요. 포장을 뜯으면 크기가 작고 가벼운 주니어 라켓과 공이 두 개가 들어있어요. 라켓은 이동이 쉽도록 끈이 달린 케이스에 각각 들어있고요. 크기는 배드민턴 라켓과 비교하니 짧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공은 아동용 저압축 볼인 윌슨 레드볼(Wilson red ball)이 들어있네요. 언박싱 후에 바로 아파트 놀이터에서 치다가 공을 하나..